경기도자미술관서 6일 '분청 흙 놀이' 시연

경기도자미술관 오늘, 분청 흙놀이 홍보물. /한국도자재단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한국도자재단은 6일 경기도자미술관 2층 로비와 테라스에서 2025 경기도자미술관 기획전 '오늘, 분청'과 연계한 작가 시연 행사 '분청 흙 놀이'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한국도자재단은 관람객이 분청의 탄생 과정을 눈앞에서 체험하고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퍼포먼스 형식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분청은 자유로운 형태와 대담한 기법, 해학적이고 서민적인 미감으로 '가장 한국적인 도자'로 평가받는 전통 도자 양식으로, 이 행사에서 분청 도자의 미학을 현대 작가들이 손끝으로 재현하는 특별한 장면이 펼쳐진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오늘, 분청' 전시에 참여한 곽경태 작가와 김상기 작가가 시연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작가의 손끝에서 되살아나는 분청의 아름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관람객이 도자예술의 생동감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