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 마감…엔비디아 2.93% ↑


다우 0.51%↑·S&P 0.58%↑·나스닥 0.81%↑

3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AP·뉴시스

[더팩트|황준익 기자] 3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번주 미·중 정상 간 전화통화를 통해 양국 간 긴장감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투자 심리를 키우는 모양새다.

마켓워치,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0.51%(214.16포인트) 상승한 4만2519.6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8%(34.43포인트) 오른 5970.37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81%(156.34포인트) 상승한 1만9398.96에 장을 닫았다.

엔비디아는 2.93% 상승하며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브로드컴과 마이크론테크놀러지도 각각 3.27%, 4.15%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발 무역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미국 노동 시장은 여전히 탄탄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내 구인 건수는 739만건으로 집계됐다. 3월(720만건)보다 증가했고 전문가 전망치(710만건)를 웃돌았다.

plusik@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