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중앙도서관은 구독형·소장형 전자책과 오디오북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분기별로 한정된 인원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던 방식을 기존 개편해 올해부터 시흥시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했다.
또한 6월부터는 기존 1인당 월 대출 가능 권수를 6권에서 20권(전자책 10권, 오디오북 10권)으로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아동용 소장형 전자책 4660권을 확충했다. 특히 수요가 꾸준히 있는 고전과 영어원서 위주로 목록을 꾸렸고, 대출 권수에도 제한을 없애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도서 대출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시흥시도서관 모바일 앱에서 로그인 후 전자도서관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전행주 시흥시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의 전자도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독서 트렌드를 반영한 전자도서관 북큐레이션을 진행해 언제 어디서든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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