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국립암센터와 협약···암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보건의료 정책 수립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경.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준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립암센터와 29일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암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정책 근거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암 통합 DB 구축 및 공동협의체 구성 등 연구 기반 마련, 공동연구 수행 및 연구 성과 확산, 과학적 근거 기반 보건의료 정책 수립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양 기관이 보유한 암 관련 데이터를 연계해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암 관련 연구 수행을 하기 위한 목적이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고유사업 추진을 위해 암 데이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연계 활용함으로써 국민들의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근거 기반의 암 관리 정책 수립 체계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높은 신뢰를 받는 각 기관의 공공보건 데이터를 연계 활용해 암 관리 및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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