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대구 달성군은 유가읍 비슬산 자연휴양림에 마련된 무인 책방 '비슬책방'을 오는 6월 1일부터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 20일부터 10일 간 '비슬책방'을 시범 운영한 결과, 200명의 방문객이 방문해 좋은 반향을 얻었다고 밝혔다.

'비슬책방'은 친환경적인 국산 목재로 지어져, 자연휴양림과 조화를 이룬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방은 캠핑장 이용객은 물론이고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서가에는 추억의 만화책부터 최신 웹툰 단행본, 인기 소설, 어린이 도서까지 연령별로 다양한 책이 마련돼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무인 방식으로 운영돼 별도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며 캠핑장 이용객에 한해 책 대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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