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주관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가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국가 단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시흥시에 따르면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는 체계적인 창업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캠퍼스 내 인프라 및 다양한 지원 시설을 적극 활용해 예비 창업가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어왔다.
또한, 시흥시와 협력해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은 시흥캠퍼스에 조성된 SNU창업보육센터를 기반으로 의료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흥시와 협력해 추진하는 '창업스타트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초기 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특강, 네트워킹 데이, 스케일업 케어 등을 운영하며 창업 기업의 역량 강화와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첨단 기술창업 중심의 혁신 생태계 구축과 고부가가치 스타트업 유치 기반을 마련해가고 있다.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본부장은 "2년 연속 예비창업패키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예비 창업가들의 열정과 대학의 인프라, 시흥시와의 긴밀한 협력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밝혔다.
시흥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기반의 창업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시흥이 혁신 창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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