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를 부탁해' 최수영→조윤희, 웃음기 사라진 건강검진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

금주를 부탁해 5회가 26일 저녁 8시 50분 방송한다. /tvN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최수영 김상호 조윤희가 침울한 분위기 속에서 단체로 건강검진을 받는다.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전지현, 연출 장유정·조남현) 제작진은 26일 5회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한금주(최수영 분)와 아빠 한정수(김상호 분) 그리고 언니 한현주(조윤희 분)가 보천보건지소를 찾아 단체 건강검진에 나선 모습이 담겨 있다.

'금주를 부탁해'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게 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 드라마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금주 한정수 한현주는 나란히 보건소 진료실 의자에 앉아 건강검진 결과를 듣는 모습이다. 술을 일상의 일부처럼 여겨온 이들은 각기 다른 표정을 지으며 복잡한 심경을 보여준다. 이에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며 누가 가장 심각한 건강 상태를 가지고 있을지 이목이 모인다.

엄마 김광옥(김성령 분)과 서의준(공명 분)은 세 사람을 지켜본다. 세 사람에게 금주령을 내린 김광옥은 차분한 표정이지만 단호한 눈빛으로 더는 물러설 수 없다는 결심을 내린다. 검사 결과를 전하는 서의준 역시 담담한 태도로 금주의 필요성을 짚어내며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조용히 일깨운다.

한금주 한정수 한현주의 건강검진 결과와 함께 본격적인 금주 여정이 펼쳐질 '금주를 부탁해' 5회는 이날 저녁 8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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