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소스로 만든 요리 먹어볼까" 샘표, 美 조지아대 학생들과 한식 체험


김치앳홈, 요리에센스 연두 활용 한식 요리 체험

지난 22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에서 한국의 식문화를 배우기 위해 방한한 미국 조지아대학교 학생들이 한식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식을 만들고 있다. /샘표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샘표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에서 한국의 식문화를 배우기 위해 방한한 미국 조지아대학교 학생들과 한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지아대 학생들의 샘표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본격적인 쿠킹클래스에 앞서 독보적 콩발효 기술과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탄생한 K-소스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샘표는 매년 매출액의 약 5%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혁신적인 장(醬)을 선보이고 있다.

100% 순식물성임에도 고기 못지 않은 감칠맛을 내 '매직소스'라 불리는 글로벌 장 '연두', 짠맛과 매운맛은 부드럽게 조절하고 콩 발효의 감칠맛은 살린 '샘표 유기농 고추장', 대두 알레르기가 있는 외국인도 한국 간장의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완두간장'이 관심을 받았다.

학생들은 이홍란 우리맛연구원의 요리 시연을 참관한 뒤 직접 겉절이와 버섯불고기 만들기에 나섰다. 겉절이는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의 글로벌 버전인 '김치앳홈(Kimchi@Home)'을 활용했다. 김치앳홈은 김치를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양념이 담긴 소스 1팩과 고춧가루 스틱포 2개로 구성돼 신선한 채소만 준비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다.

연두로 간을 한 버섯불고기를 만들며, 순식물성 제품으로 불고기 양념의 깊은 맛을 내는 시간도 가졌다. 비건인 학생의 경우 불고기에 들어가는 고기 대신 다양한 버섯으로 요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버섯불고기 외에도, 직접 만든 겉절이, 샘표에서 준비한 계란찜, 깻잎 장아찌 등을 함께 즐겼다.

샘표는 학생들에게 귀국 후에도 한식을 쉽고 맛있게 요리할 수 있도록 △연두 △샘표 글루텐 프리 고추장 △김치앳홈 키트 비건 △샘표 캔김치(오리지널) 등을 선물했다.

샘표 관계자는 "K-푸드가 얼마나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세계 어디서나 한식을 요리해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혁신 제품 개발에 힘쓰는 한편, 한국 식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세계 속 K-푸드의 영향력을 키우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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