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0월까지 지하수 시설 이용실태 조사 실시…1만 3170여 공


상부보호시설 설치 여부, 계량기 작동 여부 및 주변 환경 관리실태 점검

경기 고양시청사 전경./고양시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지역 내 지하수 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지하수 시설 이용실태 조사 및 점검을 진행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하수법에 따라 지하수 시설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는 생활용 시설을 우선 조사한다. 지역 내 신고된 지하수 시설은 농업용 9470공, 생활용 3681공, 공업용 23공 등 총 1만 3170여 공이다.

시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하수의 위치·수량·이용자·용도 등 일반현황을 파악하고 지하수 시설의 오염방지를 위한 상부보호시설 설치 여부, 계량기 작동 여부 및 주변 환경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아울러 지하수 시설기준 미달이나 오염물질 유입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안내 및 조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하수 시설 관리대장을 최신화할 예정이다.

신영호 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공적 자원인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지하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현장방문 실태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