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 수산인 취·창업 등 역량 강화 위한 업무협약


충남도 최초로 기획·추진 수산인 대상…맞춤형 직업훈련 제공 등

19일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고용노동부 보령고용복지+센터가 수산인의 취·창업 등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남경제진흥원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은 19일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고용노동부 보령고용복지+센터와 함께 '수산인의 취·창업등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지역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수산인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을 최초로 기획·추진하는 사례다. 수산업 종사자와 귀어(희망)인의 취·창업을 위한 실질적 역량 강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도내 수산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훈련과정을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이하 산대특)' 사업을 통해 개설할 예정이다.

산대특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차별화된 훈련과정을 적시에 공급하고 국민이 필요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지역 특화 훈련사업으로 충남경제진흥원 내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충남인자위)가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충남인자위는 지난 2년간 산대특 사업을 통해 총 70개 과정(20개 기관)의 훈련을 제공해 현재까지 2265명의 인력을 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은 "수산업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귀어인의 안정적 정착과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산업과 인력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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