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고립·은둔 청소년의 일상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원스톱 패키지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사업은 심리적 어려움과 사회적 관계 단절로 고립된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학습, 체험,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청소년에게는 개인 및 집단 상담, 기초학습,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부모에게는 자녀 이해를 돕는 교육과 자조모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은 전담 상담 인력을 두고 사례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속적으로 개입해 고립·은둔 청소년의 일상 회복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추진해 39명을 발굴·지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라며 "고립과 은둔의 문을 연 청소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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