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갯골생태공원에서 시립전통예술단과 시립합창단 협연으로 '해 질 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해 질 녘 갯골 만조 시 펼쳐지는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시각적 아름다움이 더해진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전통음악과 드라마·영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팝 음악 등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더불어 갯골의 넓은 잔디 위에서 죽방울 연행 등 전통연희도 더해져 전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돗자리를 현장에서 무료로 대여해 관람객들이 잔디 위에 앉아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천 시에는 공연이 취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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