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경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정량부문에서 전국 2위(98.9%) 성적을 거둬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도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목표달성도 98.9% 달성, 정성평가 우수사례 3건 선정, 국민평가 우수사례 1건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정량평가 부문에서 98개의 지표 중 97개 지표의 목표를 달성하면서 역대 최고 목표달성도를 기록했다. 올해 목표달성도98.9%는 지난해 대비 2.3%p 높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전국 평균 목표달성도 95.7% 대비 3.2%p 높은 수치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가족센터 가족서비스 우수사례, 대학 및 지자체 연계․협력 우수사례, 시민 참여형 보훈문화 행사·체험 우수사례 등 총 3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국민평가 부문에서는 지역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 활동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가족센터 가족서비스 우수사례'는 전국 최초로 광역형 가족센터를 구축해 효율적이고 포괄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 및 지자체 연계협력 우수사례'는 지난 2020년에서 2022년 3년 연속 우수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선정됐다. '시민 참여형 보훈문화 행사체험 우수사례'는 호국독립민주의 영웅들을 다채로운 방식을 통해 일상 속 체험하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역응급환자 이송 수용체계 개선 활동 우수사례'는 '응급의료상황실' 구축 사례가 선정됐다.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은 "체계적인 대응과 시군 지표 담당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도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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