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건양대, 뷰티 전문가 양성 협력


17명 대상 '속눈썹 연장 및 펌 실무과정' 직업교육훈련 진행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 "논산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충남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지난달 29일 속눈썹 연장 및 펌 실무과정 직업교육훈련 개강식을 가진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건양대학교 글로벌의료뷰티학과와 협력해 '속눈썹 연장 및 펌 실무과정'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과정은 충남도의 지원 아래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수도권 인력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6월 23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건양대 의료뷰티학과 1~4학년 재학생 17명이 참여한다.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K-뷰티 산업을 이끌 현장형 전문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열린 개강식에는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며 "여러분의 노력이 논산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 의장은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논산시의회의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이번 교육은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실기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건양대가 이론 및 교육 환경을, 충남도가 행·재정적 지원을 맡아 유기적으로 운영된다.

유선희 건양대 글로벌의료뷰티학과장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조기 진로 설계와 직무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며 "의료뷰티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정란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방소멸 대응에 실질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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