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복합 스포츠 공간인 ‘인하 스포츠파크’ 개장


기존 운동장 개선·확충
건강과 소통 위한 다양한 시설 갖춰

인하 스포츠파크 개장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인하대학교

[더팩트ㅣ인천=정찬흥 기자] 인하대학교는 인하 구성원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스포츠 공간 ‘인하 스포츠파크’를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인하 스포츠파크’는 노후화된 기존의 대운동장 시설을 전면 개선·확충한 체육시설이다.

오래된 인조 잔디의 전면 교체 및 주변 유휴토지를 활용한 스포츠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교내 여론에 따라 모두 16억 5천여 만 원을 들여 2개월 간의 공사를 진행, 지난달 말 완공했다.

전체 2만 966㎡ 규모의 ‘스포츠 파크’는 축구장 1개를 비롯해, 풋살장(4 코트), 피클볼장(5 코트), 다목적구장(2 코트), 야구연습장(1개소), 탄성트랙(4레인), 제1테니스장(3 코트), 제2테니스장(5 코트) 등으로 조성됐다.

인하 스포츠파크 개장식 참석자들이 새롭게 선보인 경기장에서 ‘하트’ 모형을 만들어 축하하고 있다./인하대학교

인하대는 전날 조명우 총장, 김윤휘 정석 인하학원 관리이사,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 김두한 인하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조명우 총장은 "인하 스포츠파크는 학업, 연구, 업무에 지친 인하 구성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파크 건립에 기여한 김상우 스포텍코리아 대표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김상우 대표는 "최근 풋살 종목이 새로운 생활체육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새롭게 조성된 인하 스포츠파크가 체육교육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즐기는 건강한 생활 스포츠 메카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장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인하대 여자풋살팀 등은 ‘풋살·피클볼 대회’를 열어 새롭게 조성된 스포츠파크 시설을 직접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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