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올해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 대상으로 모두 279가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도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 가구를 선정했으며, 여기에는 1925년생 최고령 어르신도 있다.

도는 이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예방과 일상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해 △안전손잡이 설치 △미끄럼 방지 바닥재 시공 △문턱 제거 △조명 개선 △욕조 철거 등의 수요자 맞춤형 안전 하우징 사업을 한다.

도는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현지 조사를 하고, 대상 가구별로 개보수 공사를 할 계획이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올해는 100세가 넘는 어르신도 사업 대상에 포함된 만큼 고령층의 주거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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