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기획공연, 지역 영재 아카데미 등 지역예술단체와 상생 협력 방안 마련

아트센터인천 전경 /인천경제청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경제청이 세계 유수의 공연시설인 아트센터인천을 구심점으로 문화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 예술인들과의 교류·상생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28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 운영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아트센터인천 운영위원회의 전문성 및 기능 강화 △지역예술단체 초청 기획공연 추진 △지역 영재 육성 등의 과제를 도출해 5월부터 아트센터인천 운영위원회, 지역 예술인 간담회 등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인천경제청은 기존 위원회의 인원을 10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하고 위원장을 기획조정본부장에서 청장으로 격상해 위원회의 권한과 역할을 강화한다.

또한 지역예술인들과의 교류·상생 협력 기회 마련 등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모색과 함께 지역 영재 아카데미 프로그램 등의 신규 사업 검토를 통해 예술 영재 육성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트센터인천은 하반기에 인천예술단체 초청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총 40여 회의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 12첼리스트 등을 포함한 해외 최정상 단체는 물론 조성진과 임윤찬, 손민수 등 동시대 최고 연주자들이 내한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아트센터인천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역과 아트센터인천의 역량을 융합해 인천시의 주요 정책 목표인 '문화강시(文化强市) 인천' 도약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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