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이 25일 SK이노베이션과 함께 '2025년 행복나눔 사랑잇기 결연사업'을 통해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 독거노인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SK이노베이션 임직원이 독거노인과 1대 1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가정 방문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지역 사회 내 독거노인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정 내 봉사활동, 시장 나들이 등을 올해 총 4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결연사업은 SK이노베이션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1회차 활동은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00명을 선정해 가정을 방문하고 1인당 7만 원 상당의 식품 키트를 전달했다.
또한 생활 안전 예방 교육, 친환경 양말목 스트레칭 밴드를 활용한 건강 운동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대상자들의 일상 건강 관리를 도왔다.
활동에 참여한 김모(82) 어르신은 "오랜만에 젊은 사람들이 찾아와 말도 걸어주고 운동도 함께하니 마치 손자, 손녀가 생긴 듯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희 대전시노인복지관장은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독거노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대전시노인복지관과 함께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말벗 서비스 △후원 물품 전달 △문화 체험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사회 내 독거노인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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