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꾸준히 몸을 움직이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2025 공주시민 사계절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질병관리청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공주시의 걷기 실천율이 44.5%로 전국 중앙값인 50.3%, 충청남도 평균인 54.7%보다 낮게 나타남에 따라 시민들의 걷기 실천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5 공주시민 사계절 걷기 챌린지'는 계절별로 총 4회 운영된다. 휴대전화 걷기 앱(걷쥬)을 활용해 개인별 목표 걸음 수(15만 보) 달성과 정해진 미션 수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함께 걸어봄' 챌린지를 오는 5월 1일부터 22일까지 3주 동안 운영한다. 목표 걸음 수 15만보를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지역 화폐(공주페이)가 지급된다.
또한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참여자 중 걷쥬 앱 커뮤니티 게시판에 '가족과 함께 걷는 인증 사진'을 올린 시민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공주 대표 농산물인 고맛나루쌀(4kg)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걷쥬 시즌 2' 앱 내려받기 및 회원가입 △공주시 공식커뮤니티 가입하기 △'가족 같이 걸어 봄' 챌린지 신청 △스마트 폰 소지한 상태에서 목표 걸음 수 15만보 걷기 등이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걷기 좋은 계절인 봄에 가족과 함께 걷기 실천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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