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대선 출마 시사…"열흘 안으로 결정"

이장우 대전시장./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통령 선거 출마를 시사했다.

이장우 시장은 8일 열린 시 확대간부회의에서 열흘 이내로 대선 경선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저도 대통령 경선 후보군에 올라 있어 심사숙고 중에 있다"면서도 "오로지 시장으로서 시민과 대전시만을 생각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중하게 의견을 듣고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선거 중립을 강조하며 "불미스럽게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4일 스페인 공무 국외 출장 중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정치 일정과 관련해 많은 분들의 의견과 조언을 듣고 깊은 숙고를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오는 10일 충청권 시도지사들과 회동을 가지며 이 자리에서 대선 정국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충청권 경선 주자 1명을 추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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