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 '주체적인 노년의 삶' 어르신 리더십 교육


시니어 리더 양성하는 교육과정 신규 개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이 어르신의 지혜와 경험을 살려 지역의 리더로 활동할 수 있는 양성 교육을 신규로 기획해 12일부터 시니어 리더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이 어르신의 지혜와 경험을 살려 지역의 리더로 활동할 수 있는 양성 교육을 신규로 기획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복지관 분야별 임원과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 등 대전시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12일 '시니어 리더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어르신이 돌봄의 대상이 아닌, 지역 사회의 한 구성원이자 능동적인 주체로서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교육 내용은 △시니어 리더십 △아름다운 노년의 대화법 △4차 산업혁명 속 시니어의 역할 △행복한 공존을 위한 세대 이해 등 총 13개의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구성했으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이 자기 주도적이고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적 배움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소희 대전노인복지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이 경험과 지혜를 사회에 반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에 처음 마련한 리더 양성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노인복지관은 2006년에 개관해 △노년 사회화 교육 서비스 △정서 및 사회생활 지원 서비스 △위기 및 독거노인 지원 서비스 등 종합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11월부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위·수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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