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의회는 이봉규 의원이 공공시설물 운영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공공시설물의 이용률이 저조헤 공모사업을 통한 외부 재원 확보가 오히려 향후 재정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결책으로 먼저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민간 위탁 등을 통해 비용 절감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함께 신규 공공시설물 유치 시에는 철저한 타당성 검토를 거쳐 재정 부담을 최소화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공공시설물 운영에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비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이 군 재정 건전성 확보의 핵심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봉규 의원은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공공시설물 운영에 대해 집행부가 보다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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