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지난달 25일부터 3월 7일까지 당진시보건소와 합덕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총 16회에 걸친 인지강화교실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지강화교실은 치매 선별과 진단검사 결과 인지 저하 및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어르신들에게 인지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인지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원예 교실과 미술 교실은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노인 우울 척도 및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 등 프로그램 전후 평가 결과 매우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참여자 만족도도 매우 높아 대부분이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당진시 치매안심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인지 강화 도구 모음(키트)을 제공하며 매년 인지 선별검사 및 진단검사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당진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예방과 발병 시기 지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인지강화교실 운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당진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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