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년에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 시행…취업 준비 부담 완화


정장 대여업체와 협약 맺고 본격 지원
3박 4일 이용 가능…신청 횟수 제한 없어

정순욱 부시장(사진 가운데)이 정장업체들과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면접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무료 면접 정장 대여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18~39세 광명시 거주 청년에게 면접 정장과 소품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은 1회 이용 시 최대 3박 4일 동안 대여할 수 있으며, 이용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지원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승인번호가 발급되며, 대여업체를 방문하거나 무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 정장을 받을 수 있다. 단, 업체별 운영시간과 방문 예약 여부가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정순욱 부시장은 "광명시는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포함해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 청년공간 운영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 5일 정장 업체 데시데리오 테일러, 마이스윗인터뷰와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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