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에 선정돼 4일 2025학년도 협약형 특성화고 1기 신입생을 맞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입생은 방산설비과 18명, 방산건설과 18명, 철도차량과 36명을 포함해 7개 학과 총 204명이다.
입학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택구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이계광 대전방위산업연합회장, 최이석 동문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신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충남기계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로서 산업과 교육의 연계를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택구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협약형 특성화고를 통해 지역 기업과의 협업이 더욱 활발해지고 대전의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충남기계공고가 특성화고로서의 강점을 살려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기계공고는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1기 신입생 입학식을 기점으로 더욱 체계적인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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