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2551억 원 투입


수리시설 개보수·배수 개선 등 309지구 대상 시설 정비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는 올해 농업용수 공급 및 재해 예방 등 안전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고자 도내 309지구에 2551억 원을 투입하는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배수 개선, 수리시설 개보수, 방조제 개보수 등으로 확보한 국비 2147억 원과 지방비 404억 원을 투입한다.

추진하는 사업은 △수리시설 개보수 108지구 892억 원 △배수 개선 40지구 569억 원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7지구 236억 원 △농업 기반 정비 31지구 167억 원 △농촌용수 이용 체계 재편 3지구 158억 원 등이다.

특히 농경지 상습 침수 예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신규사업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올해 국비 신규 선정 지구로 △수리시설 개보수 42지구 총사업비 741억 원(올해 54억 원) △배수 개선 22지구 총사업비 3324억 원(올해 26억 원)이 대폭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노후로 기능이 저하된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와 시설 확충은 재해 예방을 비롯한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다짐으로써 농업인 소득을 증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도내 농업인의 영농 편의 증진을 위한 국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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