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다음 달 5일 오후 3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1층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안)' 공청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의 최상위 법정 계획인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지역 특성과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공청회를 마련했다.
시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도내 최대였다. 또 2018년~2022년 5년 사이 인구 20%, 사업체 수 86%가 증가하면서 경제·사회적으로 급성장한 반면 탄소중립 실현에는 어려운 여건이었다.
시는 공청회에서 △온실가스 배출 현황 및 향후 전망 △중장기 감축 목표 설정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대책 등 기본계획안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전문가 패널 토론에 이어 시민 의견을 듣는다.
오제홍 시 환경국장은 "이상기후 현상이 심화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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