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올해 '찾아가는 의료원' 순회 진료 펼쳐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난 22일 목면 화양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의료원 마을 순회진료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난 22일 목면 화양2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의료원' 마을 순회진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진료를 받은 방 모씨(화양2리)는 "의료 취약지역인 우리 지역에 의사, 간호사, 여러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의료상담, 검사, 처치까지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런 사업이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의료원' 마을 순회진료는 의료 취약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 검사, 한방, 물리치료 등 전담팀이 마을을 순회하며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양군의 특화된 사업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진료뿐만 아니라 보건교육 및 건강 상담도 함께 병행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담팀을 꾸려 의료취약지역의 더 많은 분께서 내 집 앞에서 편안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찾아가는 의료원 사업을 통해 총 51회에 걸쳐 누적 1495명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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