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거북섬 해안 덱 조성을 완료하고, 해안 덱과 연계된 휴식 공간으로 잔디마당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잔디마당은 5400㎡ 규모로,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한다.
잔디마당은 거북섬 내 기존 녹지시설을 정비해 해안 경관을 관망하고, 해안 덱을 무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지난해부터 거북섬 수변 녹지 내에 수목 일부를 이식하는 등 공사 전 사전작업을 진행했으며, 3월에 잔디를 심고, 거쳐 4월 말~5월 초에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김정철 시흥시 녹지과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공사 진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잔디마당 조성으로 거북섬 해안 경관에 어우러지는 쾌적한 시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거북섬 관광 및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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