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빈 부산은행장 연임 성공…신임 경남은행장에 김태한 부행장보


BNK금융그룹, 5개 자회사 대표이사 일괄 추천

BNK금융그룹은 17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BNK부산은행 등 자회사 5곳에 대한 대표이사 최종후보를 추천했다. /BNK금융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BNK경남은행장은 김태한 경남은행 부행장보가 신임 행장에 추천됐다.

BNK금융그룹은 17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BNK부산은행 등 자회사 5곳에 대한 대표이사 최종후보를 추천했다. 자추위는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에 현 방성빈 행장과 김성주 대표 연임을 추천했다.

경남은행은 김태한 현 부행장보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김태한 부행장보는 1969년생으로 마산고·창원대학교를 졸업하고 경남은행에서 지점장·여신심상부장을 지낸 후 부행장보로 재임 중이다. 예 행장이 용퇴 의사를 밝히면서 자추위는 김 부행장보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BNK자산운용에는 전 BNK투자증권 총괄사장을 지낸 성경식 후보를, BNK신용정보에는 경남은행 전 부행장보인 신태수 후보를 각각 추천했다.

자추위 관계자는 "그동안 자추위는 부여받은 권한과 의무안에서 최대한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하려고 노력했으며 숏리스트도 공개하지 않는 등 대외 보안에도 철저히 했다"며 "조직의 안정과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 결과"라고 말했다.

각 계열사는 이날 추천된 최종후보를 계열사 임추위와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seonyeong@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