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 만안도서관은 시민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치매안심도서관’ 사업 일환으로 ‘하루 10분, 뇌운동’ 코너와 치매 예방관련 독서문화교육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하루 10분, 뇌운동’ 코너에는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색칠하기, 다른 그림 찾기 등의 활동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또한 치매 예방관련 독서문화교육으로는 △국내 최초 치매 전문 도서관인 디멘시아도서관 초대관장인 신경과 전문의 양현덕 박사 △‘치매 때문에 불안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저자인 치매 돌봄 전문가 강현숙 작가 등의 다양한 강의가 5월부터 9월까지 도서관 1층 문화교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만안도서관 관계자는 "치매안심도서관 운영을 통해 안양시민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만안도서관은 지난 2021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선정돼 치매 관련 도서 구입은 물론, 치매안심코너를 운영함으로써 안양시민의 치매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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