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몽골과의 상호 문화교류를 위한 '몽골 전통 공연'을 오는 13일 임실군민회관에서 개최한다.
11일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문화예술진흥회가 주최하고, 몽골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임실문화예술진흥회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몽골 미라지예술단 전통악기 마두금연주와 흐미(목소리로 2가지 음색을 표현하는 전통 노래),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를 호령했던 징기스칸의 후예들이 전하는 웅장한 역사와 몽골의 유목 문화에 깃든 정신을 예술의 향연으로 재현했다는 곡해설과 함께 몽골반점 스토리텔링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공연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우리 민족과의 유사성이 많은 몽골 전통 공연을 많은 군민들이 참석해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이 공연을 계기로 몽골과의 교류의 물꼬를 터 다양한 분야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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