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는 해빙기를 대비해 지하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지하안전지킴이'와 함께 시·군 지하 개발 사업장과 지반 침하 우려 지역을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느슨해진 절개지로 인한 지반 균열·붕괴·침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기후 변화에 맞춰 기존(3~4월) 대비 1개월 앞당겨 2월 한 달간 도내 7개 시 16개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지반 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지하 안전 점검 때 시·군의 부족한 전문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경기지하안전지킴이'와 함께 총 288곳의 지하 개발 현장 점검을 지원했다. 도내 지반 침하 건수는 2022년 36건, 2023년 26건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6~7월 우기철 강우로 인해 27건으로 소량 증가했다.
이에 도는 지반 침하 예방을 위해 '경기지하안전지킴이' 현장 자문 대상을 지하 개발 사업장에서 시·군 지반 침하 우려 현장 및 지반 침하 사고 현장으로 확대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지킴이·삽업장 간 1대 1 매칭으로 자문 의견 반영 여부 확인 등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완신 경기도 건설안전기술과장은 "최근 지반 침하 사고 등으로 지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지하 개발 사업이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꼼꼼하게 점검할 것"이라며 "지반 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 안전 정책을 개발·추진하고 시·군과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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