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올해 농업기반기설 확충 등에 451억 원을 투입해 농촌 정주 환경 개선 및 균형 있는 지역 개발에 총력을 쏟는다.
4일 서산시에 따르면 올해 △풍전저수지 둘레길 조성 △농촌 인프라 확충 △농업용수 확보 기반 구축 △재해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하천 정비 사업을 벌인다.
풍전저수지(인지면) 둘레 5.3㎞를 데크로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은 오는 8월 준공 예정이다. 웰빙 산책로 등 시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거 정비와 마을안길 및 농로 포장 등 60개 사업도 추진해 농촌 정주 여건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항구적인 농업용수 확보 기반 구축에도 나선다. 저류지(둠벙) 조성 사업과 가뭄 대비 예덕지구 농업용수 개발 사업을 벌인다.
성연면 일원 가뭄 해소에 필요한 예덕리 간이 양수장 설치 및 예덕지구 농업용수 개발 사업도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농촌의 풍수해 예방을 위해 와우천 등 6개소의 소하천 정비와 반양지구 종합 정비 사업도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정천 등 관내 지방하천 5개소에 대한 정비 등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사업도 추진해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위험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체계적으로 농업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농촌의 정주 여건을 향상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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