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영선 전북도의원 "좋은 일자리 창출로 청년 인구유출 막아야"


'전북도 청년층 인구유출 원인 및 대응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전북도의회 지방자치발전연구회는 전북도 청년층 인구유출 원인 및 대응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북도의회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의회 지방자치발전연구회 염영선 대표위원(더불어민주당, 정읍2)은 지난 20일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전북도 청년층 인구유출 원인 및 대응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이국용 군산대 교수가 발제했으며, 염영선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이어 최영열 의원, 김슬지 의원, 정종복 의원, 이수진 의원, 천영평 기획조정실장, 이정우 인구청년정책과장 등이 참석해 '청년층 인구유출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발제를 맡은 이국용 교수는 "좋은 일자리를 찾아 청년층 인구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내에서 단순히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하는 경우보다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함께 졸업하는 경우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찾는 비중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교육과 취업이 연계될 수 있는 선순환 체계 구축이 필요하며, 좋은 일자리 창출 및 관리를 위한 면밀한 조사 체계 구축 및 분석, 기업 유치와 좋은 일자리 등에 있어 단기, 중·장기에 걸친 체계적 대응 방안 마련으로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방자치발전연구회 염영선 대표위원은 "최종보고회를 통해 청년층 인구유출의 주요 원인인 좋은 일자리의 창출과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며 "제시된 다양한 방안들이 도정에 반영돼 전북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환경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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