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공무원노조-감사관, 설 명절 청렴캠페인 실시


‘천안시는 지금 청렴주의보′ 발령…명절 선물 수수 근절 강조

20일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가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천안시는 지금 청렴주의보라는 주제로 시청, 동남구청, 서북구청, 맑은물사업소에서 청렴 캠페인을 전개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준)은 20일 감사관과 함께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천안시는 지금 청렴주의보’라는 주제로 시청, 동남구청, 서북구청, 맑은물사업소에서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피해가 입을 염려가 있을 때 주의를 주는 ‘예보’에 착안해 명절 기간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공직자의 명절 선물 수수 근절과 부정청탁 예방을 위해 청렴을 독려하는 목적을 위해 기획됐다.

이영준 위원장은 "명절은 공직자들에게 청렴한 자세를 되새길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직자들이 청렴한 행동을 생활화하고 시민들과 신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석필 부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 직원이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으로 시민들에게 평가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청노조와 감사관은 지난 2015년부터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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