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부소산성과 궁남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부여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맞아 관광명소 적극 홍보 나서

부여군 궁남지 야경.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사비백제 유적지인 부소산성, 궁남지가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2년을 주기로 한국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고 있다.

부소산성은 찬란했던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로 2015~2016년부터 2017~2018년을 제외하고 2025~2026년까지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궁남지 또한 백제의 역사와 자연을 느껴볼 수 있는 인공조경으로 2019~2020년을 시작으로 4회 연속 선정되며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부여군 부소산성 낙화암. /부여군

특히 부소산성은 모두 5차례 선정되며 충남에서는 한국관광 100선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렸다. 궁남지는 한국관광 100선 외에도 야간관광 100선과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도 선정되며 ‘밤도 아름다운 부여’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부여군은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부소산성과 궁남지를 포함한 부여 관광명소를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에 힘입어 관광인프라 개선을 통해 더 나은 환경에서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부여 관광에 대한 정보를 더 다양한 경로로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부여문화관광 누리집이나 부여군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지난해 개소한 백강문화관을 통해 부여 관광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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