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농소1지구 주민설명회 개최


국토 효율적 관리 및 토지분쟁 해소를 통한 재산권 보호 기대

계룡시가 16일 두마면 농소리 경로당에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계룡시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는 지난 16일 두마면 농소리 경로당에서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 관련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배경과 절차, 기대효과, 사업 목적 등을 안내하고 사업 지구 지정에 따른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적재조사는 현실 경계와 불일치하는 지적공부를 정리하고,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며,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국가정책 사업이다. 계룡시는 지난 2013년부터 체계적인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한 배경과 단계별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면서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농소1지구는 사유지와 마을 도로의 경계가 불분명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민원감소를 비롯한 주민 이해도 향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이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룡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속 가능한 국토관리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성공적인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의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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