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 태안읍에 위치한 ‘중앙로 광장’이 올해도 군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중앙로 광장 활용도를 높이고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상설 공연을 개최한다.
중앙로 광장은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평소에도 음악회 등 상설공연 등이 수시로 열리는 군민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이다. 태안 전통시장에 인접해 있다.
이번 공연은 혹서기(7월 20일~8월 10일)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대중음악·국악·클래식 등 모든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군은 지난 3월 예술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공연 참여 신청을 받아 공개 오디션(4월)을 거쳐 참가자 및 단체를 확정했다. 지역의 재능있는 예술인들에게 공연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들에게는 주말 여가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 군은 올해도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설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들이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문화공연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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