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의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이 1억 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날 기준 올해 모금 목표액 3억 5000만 원의 29%에 달하는 액수로, 이 기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916명, 1인당 평균 기부액은 10만 9000원이다.
기부액은 10만 원이 전체의 95.7%(877명)에 달했고, 최고액인 500만 원도 2명이나 됐다. 답례품(76개) 가운데 선호도는 청양사랑상품권, 쌀, 고춧가루, 청양더한우 국거리, 꿀 등의 순이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기부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적립된 기부금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복지와 청소년의 디지털 기기 사용 능력 향상 등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청양군에 대한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는 2432명이며, 모금액은 3억 7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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