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올해 2700억 원 규모의 수원페이(지역화폐)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300억 원은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지원 등에 쓰인다.
수원페이 월 충전 한도는 30만 원이고, 인센티브는 6%다. 30만 원을 충전하면 1만 8000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설날·추석 명절이 있는 2월과 9월에는 인센티브가 10%로 오른다.
시는 수원페이 사용 확대를 위해 가맹점 등록 홍보를 강화한다.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기간에 ‘수원페이 소비촉진 지원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 수원페이 3277억 원을 발행해 목표(3000억 원)를 초과 달성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비가 지원되면 올해 발행 목표액도 32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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