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년 주거정책 마련 설문조사

청주시청. /더팩트DB.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오는 24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청년과 결혼한 지 7년 이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마련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사는 청주시청 홈페이지 내 ‘시민참여-설문조사’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조사 항목을 가구 주거실태, 주거환경 선호, 주거정책 방향 등 3개 분야다.

설문 문항은 선호하는 거주 지역 및 주거 형태, 주택 평형, 부담 가능한 주거비, 주거입지 결정 시 영향을 미치는 요인, 청주시에 바라는 청년 주거정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청년계층의 주거실태와 선호하는 주거환경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라며 "설문조사 결과는 청년 주거정책 추진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청년층,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또 흥덕구 송정동, 복대동 일원에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LH와 협의해 추진하는 등 청년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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