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대덕구가 '대청호 고래 품다'를 주제로 첫 선을 보인 '대덕물빛축제'가 시작됐다.
낮에는 대청호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고, 밤에는 대청공원에서 희망의 빛을 감상할 수 있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축제는 이현동 여수바위에 얽힌 고래 설화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대덕구는 고래가 가진 꿈과 희망, 기쁨 등 긍정적 이미지를 빛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해가 진 뒤 날씨가 쌀쌀했지만 수많은 시민들이 400대의 드론이 그려낸 고래 모습을 보며 감탄사를 보냈다. 드론쇼가 끝난 뒤 펼쳐진 유명 가수의 공연에서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느낄 수 있었다.
낮에는 연인과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음식을 먹으며 아름다운 봄날 대청호의 정취를 즐겼다.
축제는 다음달 7일까지 한 달간 물빛 버스킹, 어린이페스티벌, 물빛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빛의 바다, 물빛해피로드, 미디어아트갤러리 등 야간경관 전시를 바탕으로 매 주말 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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