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K-컬처 박람회로 K-컬처 신거점 도시로 거듭날 것"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실행계획 수립 완료
불꽃 판타지쇼, 세계 독립 문화 전시, K-POP 슈퍼 콘서트 등 볼거리 풍성

천안시가 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에 대한 목표와 성과, 목적, 추진현황, 주요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 천안=김경동 기자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실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세부 프로그램 구체화 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에 대한 목표와 성과, 목적, 추진현황, 주요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는 독립기념관을 기반으로 K-컬처 도시브랜드를 선점하고, 향후 ‘천안 K-컬처 세계박람회’ 추진을 위해 시행된다.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에서 글로벌 한류 문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릴 이번 박람회는 크게 독립기념관 입구의 웰컴존, 겨레의집 앞마당의 K-컬처 무대행사, 독립기념관 전역의 K-컬처 전시·체험 행사 등으로 나뉜다.

무대 행사는 1일 차 개막 공식행사 및 축하공연, 2일 차 한복패션쇼와 OST콘서트, 3일 차 K-POP커버댄스 경연대회 결선, 4일 차 K-POP 슈퍼 콘서트, 5일차 8.15 경축식과 더불어 K-컬처박람회 폐막 행사가 이뤄진다. 특히, 겨레의탑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 600여 대의 ICT 드론을 활용한 불꽃 판타지쇼, 세계 독립 문화 전시, K-POP 슈퍼 콘서트는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 무대인 겨레의집과 별도로 독립기념관 내 서곡 캠핑장에서는 천안 K-프린지 페스타를 열어 인디 아티스트와 지역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공연과 캠핑을 연계한 체류형 박람회로 꾸밀 계획이다.

박재현 복지문화국장은 "앞으로 실행계획에 맞춰 프로그램 시·공간별 구성 및 교통안전 대책 등을 빈틈없이 마련해 완성도 있는 2023 천안 K-컬처박람회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박람회 성공개최로 천안시를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 기반 K-컬처 신거점 도시로 브랜드화하고 이를 지역발전을 위한 촉매제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조감도 /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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