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18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브가 오는 4월 첫 정규앨범 컴백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난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보답하기 위해 정규앨범 한 곡 한 곡 알차게 채우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 8월 발매된 아이브의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애프터 라이크'는 발매 첫날부터 전작을 뛰어넘는 기록 경신을 보여주며 1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2021년 12월 데뷔곡 '일레븐(ELEVEN)'으로 가요계에 등장한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까지 3연타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음악 방송 통산 37관왕을 달성했고, 각종 시상식에서 휩쓴 신인상과 대상 4개를 포함한 트로피만 해도 69개에 이른다.
아이브에게 대상을 안겨준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의 경우,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에서 연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대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도 지난 2022년 가장 많이 사용된 음원으로 꼽혔다.
아이브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 역시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스쿨 하이틴 콘셉트를 담아 시작된 아이브와 다이브의 즐거운 프롬 파티는 아이브를 '애프터 라이크'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공개된 적 없는 수록곡 무대들도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아이브는 18일과 19일 일본 요코하마를 비롯해 23일과 24일 일본 고베에서 '더 프롬 퀸즈' 행진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밖에 아이브의 구체적인 컴백 일정은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