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에 대한 긍정평가가 함께 상승했다. 박 시장은 한동안 하향세였다가 이번엔 반등했고, 하 교육감은 긍정평가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중 가장 큰 상승폭이다.
14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전국 시·도 광역단체장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박 시장이 시정 운영을 잘한다'고 평가한 시민은 54.7%였다. 이들 중 '매우 잘한다'고 평가한 시민은 26.3%, '잘하는 편'이라고 평가한 시민들은 28.4%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38.7%('매우 잘못함' 24.6%, '잘못하는 편' 14.1%)로 나타났다. 두 응답의 격차는 16.0%P, 부동층은 6.7%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도 긍정 평가가 도드라진다. 1월 교육행정 운영 긍정 평가가 지난달보다 4.7% 상승한 44.0%를 기록했다.
1월 교육행정에 대한 운영 평가는 44.0%('매우 잘함' 13.6%, '잘하는 편' 30.4%)가 긍정적이라고 답하였으며, 지난달 대비 4.7% 증가했다.
부정 평가는 34.6%('매우 잘못함' 17.2%, '잘못하는 편' 17.4%)로 조사됐으며, 지난달 대비 6.8% 하락했다.
1월 직무수행 평가 긍정과 부정의 차이는 9.4.%P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2개월 이동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각 시도별 500명 등 8500명을 대상(전체 1만7000명, 광역단체별 1000명, 만 18세 이상, 유·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2022년 12월 26일~2023년 1월 1일, 1월 25일~2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시계열 자료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여론을 관찰한 것을 말한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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