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종 전북고속 가족,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500만원 기탁

전북고속 황의종 대표 가족 3인이 8일 전북 순창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최영일 군수와 기념촬영. / 순창군

[더팩트 | 순창=김성수기자] 전북 순창군 출향인사들의 연이은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번 기부금의 주인공은 순창군 동계면 출신 전북고속 황의종 대표 가족 3인으로 황 대표와 동생인 (전)재전순창향우회 황의옥 회장, 장조카인 세동한의원 황승연 원장이 한자리에 모여 각 500만원씩 총 1500만원을 동시에 기부했다.

황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창립기념일, 설, 추석이면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 거주시설 등에 시설 지원은 물론 위문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2020년도에는 대중교통을 위해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되는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동생인 황의옥 회장은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을 역임하며 어르신,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 이동봉사활동, 계절 김치 전달 봉사 등 나눔을 몸소 실천해 왔다.

황의종 대표는 "올해 첫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발맞춰 내 고향 순창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동생, 조카와 상의하다 이왕이면 셋이 함께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뜻을 모았다"라며 "이번 우리 가족의 기부가 내고향 순창 발전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고, 향우들의 고향사랑 기부 또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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