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3년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하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3고 복합위기 등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시화에 대응하고자 소재‧부품‧장비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술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부터 매년 20개씩 60개 사를 선정해 수입품목 국산화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40개 사를 선정 소부장 유망 스타트업 100개 발굴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모집 분야는 스마트엔지니어링, 복합소재, 융합바이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친환경 분야 외에 반도체 분야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6개 분야 소재‧부품‧장비 창업기업을 선정, 사업화 자금 최대 2억원과 융자·보증·수출 마케팅 지원 우대 및 투자유치, 회계 및 지식재산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한다.

아울러, 지원 업체의 조기 사업화를 위해 LG이노텍, 포스코, SK하이닉스 등 대·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수요기술 174개를 공시, 기술개발이 가능한 창업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계하여 상시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창우 청장은 "주요 핵심원자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환경에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술자립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첨단 부품․소재 글로벌 시장 확보를 목표로 소재‧부품‧장비 창업기업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