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2호 기부자 탄생


곤명면 출신 NH농협은행 조윤환 사천시지부장 100만원 기부

박동식(오른쪽)사천시장이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2호 기부자인 사천시 곤명면 출신인 NH농협은행 조윤환 사천시지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천시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사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특별한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한 고액 2호 기부자가 탄생했다고 1일 밝혔다.

사천시 곤명면 출신인 NH농협은행 조윤환 사천시지부장이 1일 NH농협 사천시청출장소를 방문해 사천시에 100만원을 기부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사천 고액 2호 기부자가 된 것.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고액 1호 기부자는 지난달 4일 서포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간 최대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한 서포면 구랑마을 출신의 유재경(63) 씨다. 경남의 32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유 씨는 현재 부산에 거주하고 있다.

조윤환 지부장은 "고향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고향을 위해 기부를 해주신 모든 기부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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