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국힘 순천당협위원장, 윤 대통령 정원박람회 참석 요청


천 위원장, 순천만정원 이정현 전 의원 때 국가정원 승격 강조
"박람회, 순천 뿐 아니라 남해안 관광에 중요하다" 방문 역설

국민의힘 광주전남 현장 비상대책위 회의 후에 지도부가 광주시내 시장을 방문, 민심을 살피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국힘 순천당협사무실 제공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은 19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광주전남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4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천 위원장은 광주전남 당협위원장을 대표한 발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진석 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를 순천만정원박람회에 초청한다"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순천만정원은 이정현 전 순천 국회의원 시절 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며 국가정원과 국힘과의 관계를 설명하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단순히 순천 뿐만 아니라 남해안권 관광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천 위원장은 이어 "10년 만에 개최되는 정원박람회가 전남과 순천에 각별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4월 꼭 순천으로 와주시길 바란다"고 간곡한 초청의사를 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진석 위원장은 "박람회가 열릴 때는 내가 비대위원장 끝난 이후인데 가도 되나"고 물었고 천 위원장은 "임기 끝난 후라도 제가 꼭 모시고 가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천 위원장은 또 "전라남도에 아직까지 의과대학이 없는 현실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전남의 숙원사업인 전라남도 의과대학 신설에 대해 성일종 정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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